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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Simple& Happy Dev입니다.

 

 

이미 구글 안드로이드와 애플 iOS가 양분하고 있는 모바일 OS 분야에 진출하는 것은 무모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2012년 리눅스 재단의 지원 아래에 Tizen이라는 이름의 OS가 언급되면서 곧 폰이 출시될 것처럼 하더니 차일피일 미뤄지다가 몇 년이 더 지나가서 2015년이 되어서야 출시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때 Tizen은 모바일 OS 분야에 점유율이 거의 없다고 할 만큼 존재감이 없고, Tizen 참여 의사를 밝혔던 기업들은 다 떠나가고 이제는 삼성만이 Tizen을 사용하는 유일한 기업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곧 지원을 멈추고 사라질 거라고 생각되었던 Tizen은 다행히 세계 최대 모바일폰 및 전자회사인 삼성의 지원 아래 적용된 일부 제품들에 적용되면서 명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 출시되었던 갤럭시 워치의 경우 버전이 4.0까지 올라가면서 잊고 있던 Tizen의 존재감을 알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 5.0 M2 버전이 공식 홈페이지에 올라와 있고, 이후 관련한 제품들도 계속 출시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그동안 삼성에서 Tizen을 적용한 디지털카메라, 스마트 워치, 스마트 폰, 스마트 TV, 스마트 냉장고 등을 출시했고, 일부 제품에는 더는 사용되고 있지 않지만, 자체 플랫폼에 목말라 있는 삼성에서는 앞으로도 계속 Tizen을 가지고 나갈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리고, 4.0 버전부터는 IOT 기반으로 변화하는 환경에 맞춰 좀 더 가벼운 타이젠 RT로 IOT를 지향하는 플랫폼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현재 삼성의 IOT 플랫폼인 아틱(ARTIK)과 라즈베리파이를 지원합니다.

 

삼성에서도 많은 IOT 개발자들을 여기에 끌어들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모바일 폰으로서의 Tizen은 이제는 없을 것 같고, 앞으로는 웨어러블 및 IOT에 초점을 맞춰 Tizen에 관심을 가지려고 합니다.

 

그런데, 몇 년 동안 지켜보고 있다가 필요에 의해서 막상 Tizen 개발하려고 보니 익숙하지 않아서 그럴 수도 있지만, 개발환경이 너무 불편하고 불안정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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